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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지내는 순서와 방법을 잘 알고 계신가요? 자주 하면 금방 몸에 익고 기억을 할 텐데, 자주 있는 제사가 아니다 보니 쉽게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상님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제사에는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합니다. 그만큼 제사를 지내는 방법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정성으로 차린 음식에 맞는 제사 지내는 순서와 방법 알아가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사 지내는 순서
어릴 적에는 부모님이 하는 데로 따라 제사를 지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날로만 기억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제사를 지내야 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제사를 지내는 방법과 순서는 각 집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큰 틀을 가지고 그 안에서 진행되는 흐름은 대부분 동일하다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안내드리는 내용은 첫제사를 지내는 법과 동일하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1. 첫 번째는 진설입니다.
| 북쪽 방향에 병풍을 치고 제사상을 차립니다. |
| 지방을 붙입니다. (첫 제사시에는 사진을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2. 두 번째는 분향강신입니다.
| 무릎을 꿇고 향을 피웁니다. |
| 잔을 들면 왼쪽에 있는 사람이 술을 반잔 정도 따릅니다. |
| 술잔을 퇴주 그릇에 비웁니다. |
| 잔을 놓고 절을 두번합니다. |
3. 세 번째는 참신입니다.
| 참석자 모두 같이 두 번 절을 합니다. |
4. 네 번째는 초헌입니다.
| 제주가 무릎을 꿇고 잔을 들면 왼쪽 사람이 잔을 채웁니다. |
| 술잔을 왼쪽 사람에게 건네주고 제사상에 올립니다. |
| 참석자 모두 두번 절을 합니다. |
5. 다섯 번째는 독축입니다.
| 참석자 모두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
| 참석자 중 한 사람이 축문을 읽습니다. |
| 출문 읽기가 끝나면 제주가 두번 절합니다. |
6. 여섯 번째는 아헌입니다.
| 집안에 장손이 무릎을 꿇고 잔을 채워 제사상에 올립니다. |
| 장손만 두번 절합니다. |
7. 일곱 번째는 종헌입니다.
| 장손 보다 아랫사람이 잔을 올린후 두 번 절합니다. |
8. 여덟 번째는 개반입니다.
| 탕과 밥 그릇을 엽니다. |
9. 아홉번째는 삽시입니다.
| 숟가락을 밥에 꽃고, 젖가락은 음식 위에 가지런히 높습니다.(손잡이가 서쪽) |
| 제주가 두번 절합니다. |
10. 열 번째는 첨작입니다.
| 그릇이나 다른 잔에 술을 따라 제사상 위에 있는 잔에 가득 채웁니다. |
11. 열한 번째는 합문입니다.
| 참석자 모두가 밖으로 나간 후 문을 닫습니다. |
| 문 밖에서 엎드린 상태로 조상의 9 주저를 먹는 동안 기다립니다.(약 5분) |
12. 열두 번째는 개문입니다.
| 무두 일어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
13. 열세 번째는 헌다입니다.
| 탕국을 숭늉으로 바꿉니다. |
| 밥을 3번씩 나누어 떠서 숭늉에 넣습니다. |
| 숟가락을 숭늉 그릇에 넣습니다.(손잡이 좌측) |
| 기다립니다. 약 1분 |
14. 열네 번째는 철시복반입니다.
| 수융 그릇에서 숟가락을 꺼내고 밥 그릇 뚜껑을 닫습니다. |
15. 열다섯 번째는 사신입니다.
| 참석자 모두 두번 절합니다. |
| 지방과 축문을 태웁니다. |
16. 열여섯 번째는 철상입니다.
| 제사 음식을 모두 다른 상으로 내립니다. |
17. 열일곱 번째 느 음복입니다.
| 제사 음식을 나눠 먹습니다. |
제사 지내는 방법 순서 마무리
요즘에는 간단하게 축문을 읽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지역, 집안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지만 순서는 동일하다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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